【서울=뉴시스】오동현 기자 =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전 세계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히트작 '서머너즈 워: 천공의 아레나'의 IP(지식재산권)를 활용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12일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한다.

컴투스는 세계적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'서머너즈 워' IP 기반의 단편 애니메이션 '프렌즈 앤 라이벌(Friends & Rivals)'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.

이 애니메이션은 원작에서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스토리가 담긴 첫 번째 작품이며, 세계적인 제작자 로버트 커크먼과의 작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받아왔다.

특히 국내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할리우드 유명 제작진과 합작해 만드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.

컴투스는 이를 기념해 게임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.

'서머너즈 워' 속 라이벌 캐릭터인 소환사 모르가나와 아레나에서 겨루고 듀란드 캐릭터와 전투를 즐기면 아이템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이벤트가 열린다. 또 12일부터 약 한달 간 애니메이션 시청과 관련한 이벤트도 글로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.

한편 컴투스는 오는 9일 오후(현지시간)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중심가의 롤리 스튜디오(Raleigh Studios Hollywood)에서 제작자 및 현지 관객이 함께 하는 '서머너즈 워' IP 단편 애니메이션 시사를 진행한다. 현장에서는 작품 상영과 함께 제작자와의 대화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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